Adobe에서 e-Signature 라는 전자 서명 관련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꼭 필요했던 서비스이긴 한데..
일단 제 컴퓨터에서는 문서 업로드조차 정상적으로 되질 않는데다가, 인터넷 상에서 단지 비밀 번호를 통한 로그인만으로 전자 서명을 허용한다? 글쎄요.
국내 또는 국제법상에서 이러한 서명이 어떠한 효력을 가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1, 자신의 전자 서명이 인터넷 상에서, 비밀 번호라는 보안 장치 하나만을 두고 존재한다는 것은, 어쨌든 그리 개운한 느낌은 아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서비스이긴 합니다.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장치들을 마련하여,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제가 이해하기로는, 특정한 전자 서명의 사용에 대한 상호 당사자간의 합의가 있거나, 또는 해당 서명이 신뢰할 수 있는 서명인 경우에만 해당 서명이 효력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신뢰를 판단할 때, '서명 당시 서명자의 관리 하에 있을 것'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인터넷 상에 존재'한다는 점이 신뢰하기 어려운 서명이라고 해석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련 사항: http://openweb.or.kr/Laws/uncitral-e-sign.html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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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를 통한 서비스를 다양한 형식으로 시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글입력이 안되어 무효라는..^^
저는 사실 어도비의 그런 점이 불만이에요.
자사의 상용 솔루션을 이용해 응용 서비스를 개발해버리면,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여 유사 서비스를 개발하던 타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전제 하에, 자체 솔루션을 가진 Adobe가 아무래도 대외적으로 더 높은 신뢰를 받는데다가, 간혹 비공개 기술(예를 들면 RTMFP)을 Adobe 내부의 서비스에 추가하여 경쟁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지라..
Flash Player 자체가 오픈된 플랫폼이 아니란 사실이, 여러모로 불안감을 많이 안겨주는 것 같아요.
다만, 사족을 달자면, 이는 단지 성급한 예측으로 인한 불안감일 수도 있습니다. :'p
2010/05/17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음.. 제가 있던 팀의 팀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데요? ㅎㅎ 아마 타 본부에서 진행하는 일인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실제로 그런 발표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모바일에 조예가 깊은 저의 전 팀원들은, "에이 뻥치지 마세요"라는 반응을.. :'p
자체 빌링 시스템이라도 탑재하려는 것일까요?